‘신의 선물’ 무진사건의 진범인 헤파이스토스 주호가 조승우에게 적반하장 태도를 취해 분노를 자아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신의 선물-14일' 마지막회에는 기동찬(조승우 분)이 이수정(이시원 분) 살인범 대통령 아들(주호 분)과 마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동찬은 주호의 목을 조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자신의 형에게 이수정 살인죄를 씌운데 분노한 것.

이에 김수현(이보영 분)은 사진을 언론에 뿌려서 대통령 부자를 망가뜨리겠다고 협박했지만, 대통령 아들은 “그 따위 사진이 증거 채택이나 될 거 같아. 어디 마음대로 해봐. 그 전에 당신 딸이 먼저 죽을걸”이라고 뻔뻔한 태도를 취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결국 병실에서 쫓겨난 동찬은 “내가 널 어떻게 아작내는지 기다려라”고 선언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나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오늘 종영된 '신의 선물' 후속으로는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닥터이방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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