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하지원 내쫓고 광기폭발 '살벌해졌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22 22: 28

'기황후'의 지창욱이 하지원을 내쫓고 광기가 폭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49회분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대승상 백안(김영호 분)의 죽음에 이어 승냥(하지원 분)을 내쫓고 혼란스러워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타환은 눈물을 삼키고 백안을 죽인 승냥을 용서하지 못하고 냉정하게 궁에서 내쫓았다. 타환은 술을 먹어 괴로움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타환은 "백안도, 승냥도 없으니 누구 편에 서겠냐"며 "내게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자들은 바닥에 엎드리라고 했다. 충성을 바치지 않는 칼로 죽일 것이다"라고 말하자 모두 타혼을 향해 엎드렸다.
그 중 탈탈은 엎드리지 않았다. 탈탈은 "충성을 드릴 수 없다"고 했고 타환은 승냥을 향한 탈탈의 충성에 "철새 같은 간신배들을 죽여 없애버리겠다"고 흥분했다.
한편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루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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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황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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