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김태우, 주진모에게 무릎 꿇었다 ‘절절한 부정’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22 22: 34

‘신의선물’ 김태우가 딸을 찾기 위해 결국 주진모에게 무릎 꿇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신의 선물-14일' 마지막 회에는 이명한(주진모 분) 악행이 극에 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명한은 대통령 아들(주호 분)의 살인죄를 은폐하고 기동호(정은표 분)에게 이수정(이시원 분) 살인죄를 뒤집어씌운 인물.

그러나 한지훈(김태우 분)이 차봉섭(강성진 분)의 전리품인 무진 연쇄살인사건 증거로 이명한을 압박하며 그의 딸 샛별(김유빈 분)이는 유괴 대상이 됐던 것. 
당시 지훈은 이명한에게 “요즘 들어 일개 변호사 따위가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하던 차다. 대한민국 정도는 가슴에 품어줘야 세상을 바꿀 수 있지 않겠느냐. 그 디딤돌이 되어 달라”고 야욕을 꿈꿨다.
그러나 지훈은 딸 샛별이가 돌아오지 않자 결국 이명한을 찾아 무릎 꿇고 빌었다. 그는 “제가 다 미쳤나봅니다. 제가 다 잘못했습니다. 우리 샛별이 돌려주세요. 죄송합니다. 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원하는 모든 것을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저는 당신 개입니다”라며 절절하게 애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나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오늘 종영된 '신의 선물' 후속으로는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닥터이방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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