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하지원 용서 '황후로 맞이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22 22: 50

'기황후'의 지창욱이 하지원을 용서하고 정실황후로 맞이했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49회분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결국 승냥(하지원 분)을 용서하고 황궁으로 데리고 오는 내용이 그려졌다.
타환은 대승상 백안(김영호 분)을 죽인 승냥을 용서하지 못하고 황궁에서 내쫓았다. 매일 죽비를 맞으며 죄를 고백하라고 했지만 승냥은 결백했다.

눈물로 승냥을 보낸 타호나은 승냥을 향한 그리움으로 내쫓은 승냥을 찾아갔다. 승냥은 죽비를 맞으며 "페하의 옥체가 강령하게 해달라"라고 빌었다.
이 모습을 본 타환은 승냥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해졌고 멍이 든 승냥의 어깨에 약을 발라주며 돌아가자고 했다.
승냥은 타환에게 돌아가라고 했지만 타환은 "더는 거역하지 말거라. 내가 너를 용서하는 마지막 일지도 모른다"라고 말하며 승냥에 대한 사랑을 고백, 두 사람의 믿음이 더욱 두터워졌다.
그리고 타환은 승냥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일을 돕는 걸 보고 정실황후로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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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황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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