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서건창, “가볍게 치려고 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4.22 23: 00

[OSEN=목동, 선수민 인턴기자] “가볍게 치려고 했다”.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이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번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득점 포함 4안타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0-9 역전승을 이끌었다.
서건창은 경기 후 “오늘 왼손 투수를 상대로 가볍게 치자는 생각을 했다. 특히, 타이밍에 신경 썼다”고 말했다. 이어서 “타격코치님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많은 생각이 들지 않도록 도와주신다"며 허문회 타격코치의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마지막으로 “최근 좋은 타격감에 신경 쓰지 않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매 타석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넥센은 이날 승리로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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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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