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목 통증' 추신수, OAK전 결장할 듯...MRI 촬영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4.23 06: 06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전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 모닝뉴스의 텍사스 담당 에반 그랜트 기자는 23일 “추신수가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텍사스는 추신수의 결장이 길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22일 오클랜드전 7회초에 1루 베이스를 밟다가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곧바로 텍사스는 추신수를 경기에서 제외시켰다.

추신수는 22일 경기를 마치고 부상에 대해 “너무 세게 베이스를 밟은 것 같다.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내일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것이다. 시즌은 길기 때문에 부상을 악화시킬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경기 직후 곧바로 엑스레이 촬영에 임했고, 엑스레이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3일 MRI 촬영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려고 한다.
한편 추신수는 22일까지 2014시즌 전 경기에 출장, 타율 3할1푼4리 출루율 4할3푼2리 장타율 .500 2홈런 7타점 10득점으로 활약 중이다. 22일 경기서도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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