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오늘도 예능은 결방..드라마 정상방송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23 08: 02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23일 역시 지상파 3사의 예능이 결방하고 드라마만이 정상 방송한다.
MBC, KBS, SBS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은 결방할 예정이다. 따라서 MBC의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SBS의 '한밤의 TV연예', '오! 마이 베이비', KBS의 '비타민'이 방송되지 않는다.
대신 MBC에는 '특별대담'이, KBS에는 '다큐멘터리 3일' 등이 대체 편성됐다. SBS의 경우에는 이중 편성으로 유동적이다. 9시대에는 '특집현장 21-여객선 세월호 침몰'과 '뉴스특보'가 2안으로 함께 편성되어 있으며, 11시대 역시 '특선다큐 최후의 툰드라'와 '뉴스특보'가 함께 이중 편성되어 있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택 방송할 계획인 것.

드라마의 경우 지난 22일과 마찬가지로 일단은 정상 방송하겠다는 계획이다. KBS 2TV는 일일드라마인 '천상여자'를 비롯해 '골든크로스'가 편성되어 있으며, MBC 역시 '앙큼한 돌싱녀'가, SBS는 '쓰리데이즈'가 편성되어 있다.
그러나 SBS는 '쓰리데이즈'와 함께 '뉴스특보'가 이중 편성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는 상황이다. MBC와 KBS 역시 변동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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