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꺾은' 레스터 시티, 챔피언십 우승 확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23 09: 02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팀이 결정됐다. 이청용(26, 볼튼)은 이번 시즌에도 승격에 실패하며 눈 앞에서 레스터 시티가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했다.
레스터 시티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튼 리복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4라운드에서 볼튼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96점을 만든 레스터 시티는 남은 2경기에 관계없이 1위를 확보,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2위 번리(승점 89)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린 레스터 시티는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나이젤 피어슨 레스터 시티 감독은 "우리 모두에게 있어서 매우 좋은 결과다. 우리가 승점을 96점이나 쌓을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며, 남은 2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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