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새 월화드라마 '빅맨'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 물결에 동참하기 위해 제작발표회 일정을 취소했다.
KBS는 23일 오전 이같이 밝히며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 물결에 동참하는 뜻으로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이어 "'빅맨' 제작진과 출연진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분들의 무사 귀한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를 통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한편 ‘빅맨’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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