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이 둘째 아들을 얻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권영찬은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아내가 지난 16일 인공수정 네 번째 만에 얻은 둘째 아들 도치(태명)를 출산했다”면서 “수요일 새벽에 둘째를 얻었지만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가운데 죄송스러운 마음에 출산 소식을 알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권영찬의 아들은 3.25kg로 황달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더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영찬은 “조만간 심장 검진 등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는 거의 회복한 상태”라고 말했다. 권영찬은 네 번의 인공수정 끝에 둘째 아들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영찬은 2007년 3월 승무원인 김영심 씨와 결혼했으며 첫째 아들 역시 인공수정으로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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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