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본광, K리그 챌린지 5R MVP 선정... 베스트팀 수원FC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23 10: 50

멀티골을 기록한 김본광(수원FC)이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5R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주간 MVP에 선정된 김본광은 유효 슈팅 2개를 모두 골로 연결시키며 높은 결정력을 보였고, 날카로운 움직임까지 과시하며 2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며 MVP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는 대전의 투톱이 이름을 올렸다. 김찬희는 공격의 포문을 연 선제골을 책임지며 1골 1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아드리아노 역시 2골을 폭발시키며 전 경기 득점 성공,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승리를 알리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국내 무대 첫 골을 신고한 조나탄(대구) 공수를 조율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고 팀 승리에 기여한 안상현(대구) 폭넓은 움직임과 과감한 드리블 돌파, 날카로운 패싱력을 겸비하며 승리를 이끈 송승민(광주)이 김본광과 함께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프로 통산 100출장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팀 승리에 기여한 이완(광주)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수비와 적절한 위치 선정으로 승리를 지켜낸 김재환(수원FC) 신인다운 당돌한 패기를 앞세워 상대 공격수를 막아내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김영빈(광주) 시즌 첫 출전한 경기에서 무결점 수비를 펼치며 안정감을 보인 박진옥(광주)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완벽하게 수비라인을 리딩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끈 백민철(광주)이 뽑혔다.
한편 5라운드 베스트팀은 수원FC, 베스트 매치는 수원FC와 부천FC의 3-2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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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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