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경이 SBS 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합류했다.
진경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는 23일 이 같이 밝히며 "극 중 정신과의사 이영진으로 분해 성동일의 전부인이며 공효진과 함께 병원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알렸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지만 정작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드라마. 진경이 맡은 이영진 역은 따뜻한 마음으로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객관성 보다는 공감으로 환자에게 다가가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의사지만, 정작 자기는 마음 한켠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이혼녀다.

진경은 그동안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굿닥터', MBC '여왕의 교실', 영화 '감시자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다. 그런 그가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쓰리데이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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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빌리지엔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