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길, ‘무한도전’ 출연 어찌 되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23 11: 17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리쌍 멤버 길(37, 길성준)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길은 현재 ‘무한도전’에 출연 중. 음주 운전 물의를 일으킨 만큼 정상적인 출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현재 ‘무한도전’ 제작진은 언론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무한도전'은 현재 레이싱 특집을 진행하고 있다. 길은 최근 레이싱 대회인 코리아 레이싱 페스티벌(KSF) 출전권을 획득하며 레이싱 특집 에이스로 등극한 바 있다. 길이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박탈되면서 레이싱 대회 출전은 물론이고 프로그램 출연 지속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전 OSEN에 "길이 이날 새벽 12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500m정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며 "특별히 사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9%였다.
한편 길은 1999년 허니패밀리로 데뷔한 후 개리와 함께 리쌍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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