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측 "길 음주운전, 사실 확인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23 11: 33

MBC가 음주운전을 해서 적발된 리쌍 멤버 길(37, 길성준)에 대해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MBC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전 OSEN에 “현재 제작진이 길 씨의 음주운전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길은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500m 가량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특별히 사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당시 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9%였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은 현재 레이싱 특집을 진행하고 있다. 길은 최근 레이싱 대회인 코리아 레이싱 페스티벌(KSF) 출전권을 획득하며 레이싱 특집 에이스로 등극한 바 있다. 길이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박탈되면서 레이싱 대회 출전은 물론이고 향후 프로그램 출연 지속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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