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2번째 타석, 득점 디딤돌 희생번트 성공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4.23 12: 54

  LA 다저스 좌완투수 류현진(27)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고 있는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5회까지 류현진은 7피안타 2실점을 기록 중이다.
0-2로 뒤진 5회말 반격에서 다저스는 선두타자 팀페데로위츠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류현진에게 내려진 사인은 희생번트, 그렇지만 상대 선발 A.J. 버넷은 류현진을 상대로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지며 흔들렸다.

류현진은 욕심을 내지 않고 침착하게 타구 속도를 죽여 투수 앞으로 번트를 댔다. 2루에 있던 주자는 3루를 밟았고, 칼 크로포드가 중견수 뜬공으로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올 시즌 류현진은 타석에서 12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6회초 현재 다저스가 1-2로 뒤져 있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