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의 정보석과 김강우가 불꽃튀는 눈빛대결을 예고했다.
정보석과 김강우는 23일 방송되는 '골든 크로스'를 통해 극과극의 눈빛 대결을 펼친다. 정보석은 냉혹한 악마 본성을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며, 김강우는 여동생의 죽음,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아버지, 상위 0.001%의 파렴치한 음모로 몰락한 가정의 구성원의 독기를 담아 서슬퍼런 분노를 그려나간다.
정보석은 극 중 경제기획부 금융정책국장 '서동하'를 맡았다. 서동하는 집에서는 가정적인 선량한 아버지이지만 밖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선량한 사람들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냉혈한 인물. 여기에 김강우는 동하에게 여동생을 잃은 사법연수원생 '강도윤'으로 분해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에 대항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 동하는 사랑하는 딸 이레(이시영 분)가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의 담당검사가 되자 자신의 죄가 언제 발각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당혹해 했다. 흔들리는 눈빛과 얼어붙은 표정의 명품 연기가 시선을 압도했다. 아울러 사건을 은폐하려는 동하와 사건을 파헤치려는 도윤, 두 사람의 대결이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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