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를 결방한다. 지상파 3사가 드라마 방송을 재개한 것과 달리 JTBC는 ‘밀회’를 결방한 것에 이어 예능프로그램 또한 편성에서 제외했다.
23일 JTBC 편성표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가 결방된다. 이 시간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특집 ‘다큐쇼’를 편성했다.
이날 방송되는 ‘다큐쇼’는 ‘누가 우리를 두 번 울리나’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내용을 담는다.

‘다큐쇼’는 지난 19일부터 세월호 특집으로 기획, 22일부터 결방된 예능프로그램 빈자리에 편성돼 방송되고 있다. ‘다큐쇼’는 오는 26일까지 심야 시간대 편성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더욱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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