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10여 곳 압수수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23 15: 43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세월호 선사 비리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23일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 내역을 추적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유 전 회장 두 아들의 자택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또한 서울 용산구 한강로 기독교복음침례회 서울교회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서울 용산구 삼각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와 경기 안성의 금수원, 건강식품 판매회사 다판다 및 유 전회장 일가가 실제 소유하고 있는 청해진해운 관련사 사무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원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원파, 정말 대박이다", "구원파, 믿을 수 없다", "구원파, 진실은 무엇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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