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야스쿠니신사 참배 사진 비난에 '삭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23 16: 49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해 비난을 받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복에 감사드린다(Thank you for Blessing)"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가 비난이 이어지자 이를 삭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이를 참배하는 듯한 모습의 저스틴 비버와 그의 지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야스쿠니 신사는 제2차 세계대전 전범들의 위패가 있는 곳으로 일본 군국주의를 대표하는 장소로 꼽힌다. 이러한 장소에 저스틴 비버가 참배하는 사진을 스스로 공개하자 전세계의 팬들이 그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 것. 결국 저스틴 비버는 해당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야스쿠니신사 참배, 저스틴 비버 이제 안녕~", "야스쿠니신사 참배라니. 충격적이다", "야스쿠니신사 참배, 모르고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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