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측 "케이블판 '나가수'? 28일 첫녹화 아냐" 당혹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4.23 17: 38

케이블채널 엠넷 측이 '케이블판 나가수'와 관련해 "준비중인 건 맞지만 알려진 것처럼 28일 녹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애도동참으로 지상파 및 케이블 예능프로그램 본방송 및 녹화가 전면 취소된 다소 민감한 상황에서 녹화에 대해 잘못 알려진 일정을 바로잡기 위한 것.
엠넷 측 관계자는 23일 오후 OSEN에 "'케이블판 나가수'라기 보다는 보컬이 뛰어난 아티스트들의 블라인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타이틀은 '명품보컬전쟁 100초전'으로 확정됐으며, 오는 5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녹화일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명품보컬 100초전'은 가수들의 보컬만으로 평가단에 의해 승패를 가리는 콘셉트로 기획, 현재 출연가수들과 접촉하며 섭외를 진행중이다.
엠넷은 지난 3월 21일 첫발을 내디딘 '트로트엑스'를 비롯해 올해도 '슈퍼스타K6' '쇼미더머니3' '댄싱9' 시즌2 등 다양한 시즌제 오디션 및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
다만, 현재는 세월호 참사 애도에 동참해 '와이드연예뉴스' '엠카운트다운' '비틀즈코드3D' 등 주요 예능프로그램을 모두 결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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