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엄태용 1군 복귀, 김경언-이희근 말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23 17: 57

한화 거포 최진행(29)에 1군에 돌아왔다.
한화는 23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변경했다. 외야수 최진행과 포수 엄태용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외야수 김경언과 포수 이희근이 말소됐다. 오른쪽 무릎 통증을 안고 있는 중심타자 최진행은 지난 10일 엔트리 말소 후 13일 만에 1군에 올라왔다.
최진행은 올해 5경기에서 7타수 1안타 타율 1할4푼3리 1타점을 기록 중이다. 왼쪽 어깨 재활로 아직 수비가 어려운 이용규가 지명타자로 나서게 됨에 따라 최진행의 활용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2군 퓨처스리그에서 외야 수비로 나서기 시작했다. 2군 성적은 7경기 27타수 9안타 타율 3할3푼3리 6타점.

그러나 최진행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한화 김응룡 감독은 "대타로 쓸 생각이다. 아직 수비를 하기에는 완전치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22일 두산전에서 더스틴 니퍼트의 강속구에 왼 손바닥을 맞은 김태균도 이날 라인업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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