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방어율이 1점대 후반에서 2점대 초반으로 올랐다.
류현진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경기에 선발 등판, 총 106개(스트라이크 68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93에서 2.12로 올라갔다.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으나 1회를 제외하면 매이닝 선두타자를 출루시켰고, 결국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5회초 상대 투수 버넷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르비어에게도 우전 안타, 무사 1, 2루 위기에 빠졌다. 위기서 류현진은 버드에게 좌전 적시타, 하워드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0-2로 리드를 내줬다.
다저스 타선이 5회말 크로포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2를 만들었으나, 6회말까지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고, 류현진은 6회초를 마지막으로 마운드서 내려갔다.
다저스는 연장 10회까지 갔으나 필라델피아에 2-3으로 패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