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이용규 부부, 세월호 참사 5천만원 기부.."깊은 위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23 20: 11

연기자 유하나, 야구선수 이용규 부부가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5천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이용규 선수가 부인인 유하나 씨와 공동으로 5천만원을 기부하며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다.
진도 해상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8일 째인 이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유하나, 이용규 부부 외에도 한화이글스 정근우 선수가 5천만원을, 두산베어스 김현수 선수가 1천만원을 기부했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도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각각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종합격투기단체 로드FC에서 활약하는 서두원 선수를 포함, 로드FC 015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로드FC 선수단’의 이름으로 공동모금회에 2천만 원을 쾌척했다.
앞으로 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을 생존자 구호활동과 피해가족들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우선 사용하고 추후 유족대표 등과 협의해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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