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이 주상욱의 전처라는 사실이 회사에 알려졌다. 이민정은 곤란에 처한 주상욱을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5회에는 나애라(이민정 분)가 곤경에 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회사에 차정우(주상욱 분)의 전처였다는 사실과 함께 그가 돈을 노리고 접근했다는 루머가 퍼진 것.
특히 여직원들은 “남편 잘됐다고 찾아왔대. 진상이다. 양심도 없다”라며 나애라를 험담하기에 바빴다.

이에 차정우가 루머 진압에 나섰다. 그는 직원들에게 “뭔가 잘못 알고 계시네요. 순진하게 떠도는 루머를 곧이곧대로 믿으시는 분들 없으시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서지 않았는데 제 생각이 틀렸네요”라며 회사에 위기가 왔다면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임을 강조하며 상처받은 애라를 감쌌다.
하지만 애라는 정우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 퇴사를 결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스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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