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의 예상은 어디까지나 예상에 불과했다. 지난 2012년 스프링 시즌 우승, 2013년 스프링 시즌 준우승의 결과가 말해주듯이 역시 봄은 블레이즈의 계절이었다. CJ 블레이즈가 장기인 운영 능력을 십분 발휘하면서 이번 시즌 최대의 다크호스 KT 애로우즈를 울리고 3시즌 만에 '롤챔스' 4강 무대에 복귀했다.
CJ 블레이즈는 23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4시즌 KT 애로우즈와 8강전서 니달리의 달인 '앰비션' 강찬용과 '플레임' 이호종을 포함해 전 선수가 촘촘한 조직력을 발휘하면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CJ 블레이즈는 지난 롤챔스 스프링 2013시즌 이후 3시즌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권이슬 아나운서가 승리팀 CJ 블레이즈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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