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돌’ 주상욱, 이민정에게 프러포즈 “다시 나랑 결혼해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23 23: 35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 전처 이민정에게 프러포즈, 재결합 의사를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5회에는 정우(주상욱 분)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 이별을 준비하는 나애라(이민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국회장(이정길 분)과 정우의 대화를 모두 들은 애라. 그는 자신 때문에 정우가 회사를 잃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정우에게 모진 말을 퍼부으며 이별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정우는 이미 애라의 취중진담을 들었기에 애라가 조만간 이별을 선언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 정우는 애라에게 이별여행을 떠나자고 재촉한 뒤, 반지를 건네며 우리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 나애라 다시 나랑 결혼해줘"라고 고백했다.
이에 애라는 정우의 프러포즈를 단칼에 거절, "내가 잠깐 흔들렸던 건 인정하지만 그건 당신이 성공했기 때문이었어. 잘나가는 회사 대표라기에 그런 거고 언제든지 쫄딱 망할지 모르는 빛 좋은 개살구인지는 몰랐어"라고 마음에도 없는 독설을 내뱉었다.
결국 정우는 애라를 지키기 위해 대표직을 사임, 애라와 관계회복을 위해 전력질주하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스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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