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루피타 뇽이 실사판 '정글 북'에 캐스팅 됐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스칼렛 요한슨과 루피타 뇽이 디즈니 영화 '정글 북'에 캐스팅 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정글북' 출연을 결정짓고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루피타 뇽은 극 중 모글리를 자신의 아들로 키우는 늑대 엄마 락챠 역을 맡았으며 스칼렛 요한슨은 다른 동물에게 최면을 건뒤 그들을 잡아먹는 악당 카 역을 맡았다. 앞서 캐스팅 된 이드리스 엘바에 이어 두 번째 악당 캐릭터다. 모글리 역할을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글 북'은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러디어드 키플링이 쓴 정글에서 늑대에게 길러진 한 소년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지난 1994년 실사판으로 제작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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