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박주영 개인과외' 이케다, "실전 감각을 키워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4.24 14: 59

"실전 감각을 키워야 한다".
'특혜논란' 박주영(왓포드)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부상으로 인해 국내에 돌아와 치료를 받았던 박주영은 24일 파주 NFC(트레이닝센터)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박주영의 훈련을 돕게 된 세이고 이케다 코치는 "많이 올라온 상황이다. 1주 정도 파주에서 훈련을 하면서 실전감각을 키워야 한다. 그 부문에 있어 코치진과 상의할 것"이라며 "박주영의 부상 부위가 부담이 되지 않도록 시즌 중에 하지 못했던 보강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이케다 코치는 박주영의 개인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이 2번째 경험. 이케다 코치는 "런던 올림픽이전에는 부상이 없었고 실점 감각과 훈련량이 부족했다. 이번에는 부상이 있기 때문에 그 때와는 다른 훈련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케다 코치는 "박주영은 몸관리를 잘하는 선수다. 체지방이 늘어나지 않은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박주영은 좋은 상태에서 플레이할때와 지금의 차이가 없다. 다만 근육량은 줄었다. 부상 완치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실전에서도 4주 정도 떨어져 있었다. 기본체력을 올려야 하고 근육량이 줄었기 때문에 파워를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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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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