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이 여객선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음악으로 애도를 표했다.
김형석은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어린 학생들에게 이 곡을 바칩니다. 부디 평안히 잠들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와 함께 피아노 곡 ‘레스트 인 피스(Rest in Peace)’를 들을 수 있는 링크를 첨부했다.
앞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윤한은 ‘희망(Hope by Yoonhan)’이라는 곡으로 마음을 전했다. 작곡가 윤일상은 지난 23일 헌정 곡 ‘부디-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위한 진혼곡’을 통해 안타까움과 위로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은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일어났다. 현재 탑승객 476명 중 174명이 구조됐으며, 171명이 사망, 131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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