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 김보성, 가수 솔비(권지안) 등 연예인들이 세월호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지난 23일 안산시 단원구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는 여객선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임시분향소는 오는 28일까지 개방되며 29일부터는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공식 분향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는 첫날 이곳에 방문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을 한 두 사람은 조용히 희생자들에게 조문하며 슬픔을 나눴다. 솔비 역시 어머니와 함께 분향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성은 24일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하며 눈물을 흘렸다.

세월호 임시분향소에는 첫 날부터 수많은 인파의 조문 행렬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인, 정치인을 비롯한 유명인들도 모두 함께 슬픔을 나누며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기도와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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