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등판' 하영민, 롯데전 3이닝 3실점 교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4.24 20: 11

넥센 히어로즈 신인 우완 하영민(19)이 투구수의 한계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영민은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이닝 7피안타 4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하영민은 생애 2번째 선발 등판에서 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볼배합의 한계를 느끼며 조기 교체됐다. 투구수는 88개였다.
하영민은 1회 1사 후 전준우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았다. 손아섭을 루킹 삼진 처리한 하영민은 히메네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박종윤을 다시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팀이 1회말 2득점을 올려 먼저 앞섰다. 하영민은 2회 황재균, 강민호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뒤 문규현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몰렸다. 정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한 하영민은 문규현이 주루사한 뒤 2사 2루에서 김문호, 전준우를 땅볼로 아웃시켰다.
넥센 타자들이 2회말 다시 2점을 내 달아났다. 하영민은 1사 후 히메네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박종윤의 볼넷, 황재균의 좌전안타로 다시 만루가 찾아왔다. 하영민은 강민호, 문규현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하영민은 4회 정훈에게 좌전안타, 김문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조상우에게 넘겼다. 조상우가 전준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하영민의 자책점이 늘었다.
지난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역대 5번째 신인 데뷔전 선발승 기록을 세운 하영민은 이날 다시 선발승을 노렸으나 롯데 강타선을 상대로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팀이 앞섰음에도 채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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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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