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박정철-윤소이, 아이 문제로 기싸움 팽팽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24 20: 23

박정철과 윤소이가 아이 문제로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2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천상여자'에는 이선유(윤소이 분)와 장태정(박정철 분)이 사라진 태정의 아이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선유는 언니 진유의 아이이자 태정의 자식이 보육원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태정에게 따져 물었다. 태정은 "아이는 찾을 수 없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집 안에서 큰 소리 내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선유는 분노를 머금은 채 "기왕 이렇게 된 거라니. 네 자식이 살아있다는데도 아무렇지 않느냐. 너는 아버지 자격도 없다. 나는 아이를 꼭 찾을테니 신경쓰지 마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태정은 "내 아이, 네 조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너나 나나 이 집에서 발 붙이고 있기 어렵다"고 했지만, 선유는 "상관없다. 서지석(권율 분)씨가 알고, 집에서 쫓겨나도 난 아이를 찾겠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집 안에서 얼굴을 맞대고 물러서지 않는 기싸움을 벌이며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goodhmh@osen.co.kr
천상여자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