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넥센전 3⅓이닝 6실점 조기 강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4.24 20: 34

[OSEN=목동, 선수민 인턴기자] 롯데자이언츠 우완 송승준(34)이 조기 강판되며 첫 승에 실패했다.
송승준은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7피안타(1홈런) 6사사구(4볼넷)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강판됐다.
송승준은 1회말 1사에서 로티노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이택근을 3루수 플라이로 잘 처리했으나 박병호에게 몸에 맞는 볼, 강정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김민성에 좌전 작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2회에도 위기를 맞았다. 허도환에게 몸에 맞는 볼, 서건창에 2루타를 허용해 순식간에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로티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더 내줬다. 3회에는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5점째 실점했다.
4회 1사에선 로티노, 이택근에게 연속안타를 허용, 다시 1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이후 박병호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강정호에게도 볼넷을 허용, 밀어내기로 실점하며 강영식과 교체됐다. 구원 등판한 강영식은 김민성을 포수 파울 플라이, 유한준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송승준은 4개의 볼넷 포함, 6개의 사사구에 발목이 잡히며 3⅓이닝 동안 8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롯데는 5회초 현재 넥센에 3-6으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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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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