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오는 27일 인천과의 홈경기의 장 내외 이벤트를 취소하고 후반기에 연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 무사생환을 기원하며 포항은 홈 경기에서 운영되는 장외행사와 가전제품 추첨과 스틸건 이벤트 등 장내 이벤트 등을 전면 취소하고 후반기에 연기 운영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경기 전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 서포터들도 공식적인 응원을 자제하며 전국민과 애도의 뜻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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