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유창식이 정말 잘 던져줬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24 22: 07

김응룡 감독이 유창식의 첫 승에 반색했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홈경기에서 9-3 완승을 거뒀다. 22~23일 두산에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이날 완승으로 기분 좋은 4일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 후 김응룡 감독은 "유창식이 정말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유창식은 이날 7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어 김 감독은 "작년보다 타격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하지만 불펜 운용은 고심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단 13안타를 터뜨리며 9점을 올린 타선의 화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불펜이 깔끔하지 못하다. 9회 신인 최영환이 2실점하는 바람에 깔끔한 마무리는 되지 못했다.
한편 한화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휴식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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