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홍상삼이 좋은 모습 보여줬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24 22: 12

두산 송일수 감독이 패배에도 희망을 발견했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3-9로 패했다. 시리즈 스윕을 노렸으나 타선의 침묵과 불펜의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홍상삼이 시즌 첫 선발이라 긴 이닝과 많은 투구수로 가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모습으로 5회까지 게임을 잘 만들었다. 좋은 피칭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상삼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기대이상으로 호투했다.

이어 송 감독은 "찬스 때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타선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이날 두산은 잔루 8개로 집중력 부재를 드러냈다. 두산은 25일부터 마산으로 넘어가 NC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25일 경기 선발은 노경은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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