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과 박하선이 소박한 데이트를 함께 하며 마음을 나눴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14회에는 이동휘 대통령(손현주 분)을 저격하려던 김도진(최원영 분)이 현장에서 체포, 구속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김도진에게 납치 감금됐던 이차영(소이현 분)까지 무사히 돌아오자, 윤보원(박하선 분)은 한태경(박유천 분)에게 “김도진 회장도 체포됐고 이차영 경호관님도 돌아오셨으니 이젠 내려가봐야겠다”라고 작별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태경은 보원의 뒷모습을 말 없이 지켜보다, “윤 순경님 밥 먹었어요?”라며 저녁식사를 핑계로 보원을 붙잡았다.
이어 일부러 많은 음식을 주문한 태경은 “차는 터졌고 버스는 끊겼고. 거기까지 택시타고 가려고요? 그냥 오늘은 우리 집에서 자요”라며 보원을 또 한번 잡았다.
이에 보원은 태경의 제안을 수줍게 받아들이며 설렘을 감추지 못해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 손현주, 박유천, 장현성, 윤제문, 소이현, 박하선,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쓰리데이즈’. 후속으로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을 만나면서 펼치게 될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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