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화공연 '와팝', 세월호 참사에 공연 잠정 중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25 11: 25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국가적으로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류 문화공연 '와팝(WAPOP)'이 당분간 공연을 중단한다.
㈜와팝은 25일 "국가적인 재난으로 인해 온 국민들이 슬픔에 젖어있는 상황에서는 공연을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판단, 당분간 공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와팝'은 해외 관광객 대상으로 인기 한류 드라마와 K팝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으로 이뤄진 최초의 상설 한류 문화 공연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서울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공연됐으며, 사건 후 지난 주부터 공연을 중단한 상태다.

와팝 관계자는 "추가적인 진행사항이 결정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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