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前 감독 빌라노바, 긴급 수술... 위독 상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25 12: 00

 티토 빌라노바(46) 바르셀로나 전 감독이 위독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 등 복수의 외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빌라노바 감독이 지난 주말 병원으로 옮겨져 위장 관련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2008부터 바르셀로나 수석코치로 몸담은 빌라노바 감독은 지난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43)의 뒤를 이어 사령탑에 올라 팀을 지휘했다. 그러나 2011년 11월 처음 진단받았던 귀밑샘 종양이 재발했고, 2012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미국에서 치료를 받느라 사령탑 자리를 비웠다.
빌라노바 감독은 치료를 마친 후 바르셀로나로 다시 돌아와 지휘봉을 잡았으나 지난해 7월 종양이 악화돼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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