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국 도착, 세월호 참사 애도 표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25 13: 39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오후 한국에 도착해 공식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
일본 국빈 방문을 마치고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에 이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다지고 북핵위협에 대처해 빈틈없는 대북공조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 정상은 한미간 전략분야 현안인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 문제와 경제협력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협상 참여 문제, 한미 FTA의 충실한 이행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상회담 직전 적절한 애도의 뜻을 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내일 양국 경제인을 초청해 경제 관련 행사를 가진 뒤 한미 연합사를 방문해 한미연합 방위력에 대한 브리핑을 들을 예정이다.
오바마 방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바마 오늘 방한, 좋게 마무리 됐으면" "오바마 오늘 방한, 세월호 역시 애도하네" "오바마 오늘 방한, 일본보다 좋은 결과 있길" "오바마 오늘 방한, 북한 문제 어떻게 하려나" "오바마 오늘 방한, 한국 엄청 좋아하네" 등의 관심을 나타냈다.
OSEN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