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최종명단 중 9명의 이름이 밝혀졌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가운데 9명을 미리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최종명단에 이름이 오른 9명은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오스카, 하미레스, 다비드 루이스, 윌리안(이상 첼시), 파울리뉴(토트넘), 티아고 실바(파리생제르맹), 훌리우 세사르(토론토), 프레드(플루미넨세) 등이다.

당초 브라질은 5월 7일 최종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전 발탁이 확실시되는 9명의 명단을 우선적으로 공개해 체력과 시간 소모를 최소화하고 월드컵에 총력을 다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SI에 따르면 프레드와 세사르, 실바, 루이스 중 한 명이 주장으로 뽑힐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선발한 인원 가운데서도 이후 상황에 따라 교체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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