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한 김보경(25, 카디프 시티)이 프리미어리거로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웨일스 지역지인 '웨일스 온라인'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김보경의 인터뷰를 실었다. 이 인터뷰에서 김보경은 "우리 중 몇몇은 EPL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점점 나아졌고, 지금은 내가 EPL에서 뛴다는 사실에 대해 자신감이 넘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EPL 승격에 성공한 카디프 시티는 올 시즌 EPL에서 승점 30점에 그치며 18위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김보경은 "카디프 시티에 입단하기 전에는 유럽 선수들과 상대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각 국가의 대표선수들, 유럽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한다. 많은 것을 배웠다"며 EPL에서 뛴 올 시즌에 가치를 부여했다.

또한 이 인터뷰에서 김보경은 "나는 항상 선수로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경기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함께 뛰는 동료들, 그리고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카디프 시티에서의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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