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한승혁 기대 이상으로 잘한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4.25 18: 01

[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선동렬 KIA 타이거즈 감독(51)이 우완 한승혁의 활약에 흡족해 했다.
선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즌 1차전에 앞서 “한승혁이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며 최근 2경기서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친 한승혁을 칭찬했다. 이어 “아직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크다”며 보완할 점도 언급했다.
한승혁은 시즌 초반 4경기서 중간 계투 역할을 했다. 하지만 15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이어 20일 SK전엔 시즌 2번째 선발로 나서 6⅔이닝 1실점하며 프로데뷔 첫 승을 거뒀다.

KIA는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김진우, 송은범의 부진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나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한승혁의 호투는 올 시즌 부진하고 있는 KIA 선발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4일 휴식 후 경기를 치르는 KIA는 이날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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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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