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채태인이 우중간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삼성은 다승왕 출신 윤성환을 선발로 내세운다. 윤성환은 올 시즌 4차례 선발 등판에 나섰지만 승리없이 3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11. 지난달 29일 KIA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서 7이닝 2실점(비자책) 호투에도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후 꼬이기 시작했다. 그는 4일 롯데전 6이닝 4실점, 13일 SK전 6⅓이닝 4실점, 19일 NC전 5⅓이닝 6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반면 넥센 우완 기대주 문성현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45. 마지막 등판이었던 15일 LG전서 6이닝 1실점(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호투를 뽐냈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