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트로트엑스', 뒤늦게 한주 더 결방 확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25 20: 44

케이블채널 엠넷 리얼 버라이어티쇼 '트로트 엑스'가 논의 끝에 결국 결방을 확정지었다.
25일 오후 CJ E&M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던 '트로트 엑스'가 이날 결방된다.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이날부터 방송 재개를 확정지은 가운데, 엠넷 측은 오랜 논의 끝에 '트로트 엑스'는 한 주 더 결방하게 됐다.
또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될 예정이었던 '뜨거운 순산 엑소'는 이날까지 아직 방송을 시작하지 못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와 함께 엑소의 컴백까지 미뤄진 만큼 첫 방송도 미뤄진 상태다.

반면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와 '꽃보다 할배'는 이날부터 방송을 재개했으며, 스토리온 '아트 스타 코리아'도 오는 27일 방송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와 27일 '코미디빅리그'는 일찌감치 결방이 확정됐다.
앞서 tvN, Mnet, XTM, 온스타일, 올리브TV 등을 보유한 MPP(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인 CJ E&M 측은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참사에 애도 분위기에 동참, 주요 예능프로그램 및 드라마 결방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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