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와 황재균이 연속타자 홈런을 날렸다.
히메네스는 2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전에 1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볼넷, 3회 안타를 기록했던 히메네스는 4-4로 맞선 5회 선두타자로 등장, SK 3번째 투수 임경완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히메네스의 시즌 5호 홈런, 사직구장 스탠드 중단에 꽂히는 대형 홈런포였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5-4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롯데의 홈런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번에는 황재균이 임경완의 낮은 공을 걷어올려 사직구장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다. 5회말 현재 롯데가 6-4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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