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이재영·임경완이 일등 공신"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4.25 22: 51

SK가 9회 집중력을 보여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7-6,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2연패를 끊은 SK는 시즌 13승 8패로 이날 패배한 NC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롯데는 속쓰린 패배를 당하면서 2연패, 9승 10패 1무로 6위로 떨어졌다.
SK는 선발 윤희상이 갑작스럽게 1회 마운드를 떠나는 불운 속에서도 중간 계투 투수들이 버텨줘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재영은 1회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72구를 던지는 악전고투 속에 3실점으로 막았고, 임경완도 4이닝 2실점으로 투혼을 보여줬다.

때문에 SK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승리의 1,2공신은 급하게 나와서 최선을 다한 이재영과 임경완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26일 경기 선발로 롯데는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을, SK는 조조 레이예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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