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속으로’ 배우 김권의 매력이 터졌다. JTBC 드라마 ‘밀회’에서 봤던 김혜은의 무능력한 내연남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의 반전이다.
25일 오후 11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서는 금토드라마 '불꽃속으로'(극본 이한호, 연출 김상래)가 첫 방송 됐다.
'불꽃속으로'는 빈곤과 절망을 딛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 박태형(최수종 분)의 성공스토리이자, 어린 시절 친구와 은인으로 만났지만 엇갈린 운명으로 서로의 적이 되어버린 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

철강산업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종합제철소를 설립,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경제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인물인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다.
최수종의 아역으로 발탁된 김권은 빈곤과 절망을 딛고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박태형 역의 어린 시절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특히 김권은 광산에서 병을 얻은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아닌 가장 역할을 맡게 된 듬직한 태형의 모습을 인간적으로 그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더욱이 ‘밀회’에서 김혜은의 철없는 내연남으로 분하고 있는 김권은 ‘불꽃속으로’를 통해 자립심 강한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가능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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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속으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