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재개 '사남일녀'·'나혼자', 시청률 동반 하락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26 08: 21

지난 16일 있었던 진도 세월호 참사 이후 10일 만에 예능프로그램 방송을 재개한 MBC '사남일녀', '나혼자 산다'가 시청률 동반 하락을 보였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사남일녀'는 4.9%, '나 혼자 산다'는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결방 이전 방송분보다 시청률이 하락한 상황. '사남일녀'의 경우 지난 방송분(6.7%)보다 1.8%포인트 하락했고 '나 혼자 산다'는 지난 방송분(8.2%)보다 1.5%포인트 하락을 보였다.

이날 '사남일녀'와 '나 혼자 산다'는 조심스런 분위기로 방송을 재개했다. '사남일녀'는 예능 프로그램 특유의 웃음소리를 뺀 채 담백하게 방송됐고, '나 혼자 산다'는 자극적인 장면을 배제한 채 전파를 탔다.
MBC는 '나 혼자 산다', '사남일녀' 이외에도 오늘(26일) 오후 예능프로그램 '세바퀴'를 예정대로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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