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속으로' 김권 "부담감 컸지만, 최선 다했다" 소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26 09: 02

배우 김권이 TV조선 금토드라마 ‘불꽃 속으로’에 출연한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김권은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를 통해 “극 초반부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이라 부담감이 컸지만, 그만큼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더 공부했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또 힘든 촬영도 많았지만 그 안에서 뜨거운 열정을 느꼈고 좋은 작품에 '박태형'이라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권은 지난 25일 첫 방송 된 ‘불꽃 속으로’ 1회에서 이주 노동자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며 고단한 삶을 사는 ‘박태형’으로 분해 속 깊은 청년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권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어린 동생들과 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며 내색 한 번 않았지만, 결국 별의생도로 징집된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속이 타 들어가듯 울부짖었다. 절대빈곤이던 그 시절의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또한 김권은 유도친선시합에서 상대편 우승 후보인 신대철(윤홍빈 분)을 만나 속 깊은 우정을 쌓았고 유도연맹 협회장 고헤이의 딸 쿠미코(김예원 분)와의 강렬한 첫 만남으로 앞으로 진행 될 세 인물의 관계를 기대케 했다.
김권은 지난해 JTBC 일일드라마 ‘가시 꽃’, 영화 ‘응징자’ 주상욱의 아역으로 입지를 다졌으며, 현재는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김혜은의 내연남 호스트바 출신의 ‘우성’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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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즈컴퍼니, 강호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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